“차세대 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라.”
금융권 최초로 차세대 시스템 공동 개발을 추진중인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차세대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인 다른 시중은행의 가동성과와 구현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상경했다.
부산·대구 은행은 지난 25일까지 나흘간 ‘IT 공동화 실무추진반’ 중 각사 3명씩 총 6명을 서울로 보내 이미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한 우리은행·외환은행·기업은행과 현재 시스템 구축작업 중인 신한·조흥 은행, 그리고 이미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 컨설팅 작업을 완료, 내년 차세대 사업을 앞두고 있는 농협 등 5개 은행을 방문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서 차세대 사업을 진행한 은행들의 사례를 살펴본 뒤 내년에 추진할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 일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방문 결과는 현재 두 은행이 한국IBM·삼정KPMG 컨소시엄과 함께 차세대 시스템 구현을 위해 진행중인 EA 수립과정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정계 업무 시스템은 메인프레임, 정보계 부문은 유닉스 환경에서 가동중인 두 은행이 이번 방문에서 메인프레임(우리은행·기업은행)과 유닉스(외환은행, 신한·조흥 은행) 사이트의 구축사례를 참조해 향후 어떤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두 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IT인프라 구현 및 활용을 위해 ‘IT공동화 실무추진반’을 가동중이며 2002년에는 공동 재해복구(DR) 센터를 구축, 운용하는등 정보화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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