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시장가치가 청산가치를 밑도는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는 기업이 늘고 있다.
2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453개사를 대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PBR가 1을 밑도는 기업, 즉 주가가 1주당 순자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264개사(58.28%)로 지난해말 362개사(79.91%) 대비 98개사 감소했다. 이는 지난 8월 303개사(67.48%)에 비해서도 39개사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453개사의 평균 PBR도 지난해말 1.07배에서 이달 현재 1.36배로 높아졌다.
한편 PBR 회복에도 불구하고 대형주(1.47배)와 달리 중형주·소형주는 각각 0.95배, 0.71배로 아직 주가가 1주당 순자산가치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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