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윤리 정착을 위한 과제 및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 포럼이 발족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이상범) 산하 인터넷윤리진흥본부(본부장 정진욱)는 2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정보통신(IT) 관련 정계·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인터넷윤리포럼을 결성했다.
이날 공식 활동에 들어간 포럼은 매달 인터넷 윤리 정착 및 확산을 위한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연구 결과를 정부에 정책 건의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내 인터넷 윤리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올바른 인터넷 윤리 정립을 위해 정부·사업자들이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인터넷기업 및 통신사업자에 대한 분담금 부과 △시민사회 윤리 교육 확산 △윤리 진흥에 대한 정부의 예산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이상범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은 “최근 발족한 인터넷윤리진흥본부를 중심으로 통신사업자 등에게 인터넷진흥부담금을 요구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강지원 정보통신윤리위원장도 “인터넷콘텐츠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해준 포털이나 ISP들이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유해분담금이 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지원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 김근태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공동 회장, 변재일 열린우리당 의원, 송관호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상범 한국정보처리학회장, 정태원 KT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내달에는 ‘인터넷 윤리 교육’을 주제로 교육인적자원부·인터넷 윤리 교육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