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수명주기관리(PLM) 업체들이 대기업에 이어 중견, 중소기업(SBM) 시장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PTC코리아·다쏘시스템코리아·UGS코리아 등 주요 PLM 업체들은 프로모션 개최, 제품 가격 인하 뿐만 아니라 SMB 전용제품 출시 등을 통해 SMB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특히 SMB 전담팀 신설 등 본사 차원에서도 이들의 SMB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그 여파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같은 PLM 업체들의 SMB 시장 공략은 대기업에 이어 1차, 2차 협력사들까지 PLM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PTC코리아(대표 김병두)는 최근 본사 차원에서 아태지역 SMB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채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채널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전담팀을 활용해 국내에서도 채널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간접 영업등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 시장을 뚫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남동공단 등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가 밀집해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강화할 예정이다.
PTC의 권규석 아태마케팅 본부 부장은 “매출 비중을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영업을 벌여나갈 것”이며 “SMB 시장을 겨냥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SMB 시장을 겨냥한 ‘PLM 익스프레스’를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엔터프라이즈용 PLM 신제품인 카티아 5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IBM 측은 자동차 부품업체에 이어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전기·전자 부문 영역까지 영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다쏘시스템 본사 부사장이 방한해 국내 SMB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가격 인하계획까지 밝힌 바 있어 이러한 움직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UGS코리아(대표 권경렬)도 이달 초 중견 제조업체를 겨냥한 ‘UGS 빌러시티 시리즈(Velocity Series)’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엔터프라이즈급의 PLM 기술을 SMB에 맞게 새로 커스터마이징해 내놓은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업무제휴를 체결한 한국후지쯔와 함께 대기업뿐만 아니라 SMB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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