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가지고 다니는 디지털카메라나 아이팟 등 정보기기가 기업 정보 보안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C넷은 최근 스마트폰, 핸드헬드PC, 디지털카메라, 아이팟, MP3플레이어 등 컴퓨터에 연결가능한 디지털 기기가 기업 네트워크로까지 접속하면서 내부 데이터를 훼손 및 유실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보안 업체인 트러스트 디지털의 노옴 로더밀크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이들 디지털 제품들은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PC와 연결할 경우는 심각한 위험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를 PC에 연결해 작업하면 원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면 악성코드가 가정내 디바이스에 슬쩍 접근해 파이어월이나 침입탐지 소프트웨어가 없는 기업 네트워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회사에 불만을 품은 직원이 기밀 정보를 자신의 디지털 기기로 복사해 유유히 걸어 나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관련, 가트너는 “모바일 데이터 보안 시장은 미미하지만 이같은 디지털 상품에 대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감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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