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미국계 모바일 메시징 전문업체 인텔리싱크를 4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고 기업용 모바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C넷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블랙베리`로 기업용 모바일 시장을 장악해 온 리서치인모션(RIM)과 휴대폰 기반의 기업용 이메일 확산을 노리는 노키아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키아는 요즘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체 기업 네트워크에 특화된 모바일 메시징 기기 도입을 늘리는 추세를 감안해 기업용 모바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왔다. 이를 위해 휴대폰으로 기업용 웹메일에 접속할 수 있는 노키아 비지니스 센터란 솔루션도 선보이고 기업용 단말기도 잇따라 출시했다.
노키아는 이번 인텔리싱크 인수로 노키아 비지니스센터의 기능을 한차원 높여 사실상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기업용 모바일 시장에서 노키아와 경쟁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팜의 경우 독자적인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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