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중국, 동유럽에 이어 중동 지역 투자에 나섰다.
인텔은 차세대 기술 강자로 떠오를 중동 지역의 신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레드헤링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크레이그 배럿 인텔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이 펀드가 터키에서 아라비아 반도까지 신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사우디 아라비아, UAE, 이집트, 요르단 등 국가의 와이맥스, 휴대폰 벨소리,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인텔 측은 떠오르는 새로운 시장에 일찍 진입, 선점하는 데 일차적인 목표가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 수익은 2차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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