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 산출주기가 현행 10초에서 2초로 단축된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는 파생상품시장의 거래 활성화와 주가지수 이용도 제고를 위해 내년 증시 개장일인 1월 2일부터 KRX100·코스피200·스타지수 등 3개 지수의 산출주기를 2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산출주기 단축으로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한 시장상황과 주가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증시 종합지수인 코스피·코스닥지수는 현행 10초 주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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