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트북PC가 독일·스웨덴 등 선진 유럽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15일 지난 10월 독일 PC 전문 잡지 ‘칩(Chip)’지에서 자사 노트북 ‘LE50’ 모델이 ‘편집자가 추천하는 최고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칩은 구독자가 400만명에 이르는 독일 유력 PC 전문지로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IT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칩은 LG전자의 LE50 시리즈가 얇고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할 뿐 아니라 CD·DVD 재생과 녹화가 모두 가능한 ‘슈퍼 멀티’ 기능을 갖춰 비슷한 가격대의 어느 제품보다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독일의 또 다른 PC 전문지 ‘피씨고우(Pcgo)’에서도 노트북 ‘LM70’ 모델이 ‘최고 제품(Highest Points)’으로 평가 받았다. 피씨고우는 LM70 제품과 관련해 비즈니스 용으로 손색이 없을 뿐더러 고성능을 자랑하면서 디자인이 세련되고 얇고 가벼워(2.3kg) 최고의 이동성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IT 전문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웨덴 ‘미크로 다톤(Mikro Datorn)’ 이라는 잡지에서 진행한 노트북 평가 결과 LG전자의 노트북 ‘LW70’ 모델이 에이서·델·후지쯔와 성능을 겨뤄 그래픽·배터리 수명·저장 능력 등 종합적인 품질 면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 미크로 다톤은 PC를 포함한 IT 제품을 다루며 스웨덴에선 컴퓨터를 구입할 때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 잡지로 꼽히고 있다.
LG전자 PC 해외마케팅 강현구 상무는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수출 실적이 1억9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짧은 기간에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은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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