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수직다관절 로봇 등 일반산업용 로봇 사업에서 철수한다.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데이비드 존슨 http://www.rockwellsamsung.co.kr·이하 로크웰)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메카트로닉스연구소의 수직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사업을 로크웰로 넘겼다.
로크웰은 산업용 로봇사업부를 신설하고 고속운반용 직교로봇, 수직다관절 로봇, 조립·검사·조정공정용 스카라 로봇, 로봇 제어기 등의 제품 시리즈를 취급, 기존 모션제어기와 함께 솔루션 일괄 공급에 나선다.
로크웰은 삼성의 기술과 장비, 사업권과 기존 고객사까지 넘겨받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반면 삼성전자 메카트로닉스연구소는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분야의 로봇기술 연구에만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적인 제조공정에 쓰이는 로봇은 자체가 단품화돼 성숙된 시장이므로 조직 내에 사업을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는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분야의 로봇기술 연구에만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존슨 로크웰 사장은 “산업용 로봇사업에 새롭게 진출해 더욱 포괄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삼성 고객들의 제조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이후 산업용 로봇 판매 기반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은 지난 2002년 미국 로크웰사가 삼성전자의 메카트로닉스 제어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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