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4일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대해 IT 서비스 국제인증인 ‘BS 15000’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이 BS 15000을 획득하기는 조달청이 처음이다.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조달청은 고객 위주의 선진화된 IT 서비스 관리 역량을 대내·외 적으로 검증받게 됐다. 또 나라 장터의 국제 신뢰도 제고 및 전자조달시스템의 해외 수출 촉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형종 전자조달본부장은 “현행 하드웨어·소프트웨어·보안분야 등 중심 체제에서 향후 콜센터의 고객 응대 분야로까지 IT서비스 운영 자동화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궁극적으로 IT 서비스 운영 절차를 전부 자동화하는 ITSM(IT Service Management)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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