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정상들이 12일 개막하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에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단말기 및 위성DMB폰을 이용해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을 체험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0일 PDA 형태의 와이브로 단말기와 와이브로 서비스를 위한 PCMCIA 카드를 장착한 노트북PC 등 180여대의 와이브로 단말기를 세계 각국 정상 및 주요 관료, 국내외 언론사 기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꿈의 차세대 통신기술’인 와이브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기술을 알린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APEC을 취재하는 기자들은 차량 이동중에도 자유롭게 기사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각국 정상 및 주요 관료들은 자국 내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와이브로 단말기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위성DMB폰(모델명 B250) 500대도 TU미디어를 통해 각국 정상과 주요 참석자들에게 대여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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