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강정채)는 이달 7일 산학협력공학관에서 신·재생에너지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텍사스대 앨런 맥디아미드 교수(78·사진)를 책임자로 한 ‘앨런 맥디아미드 에너지 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도성 고분자 분야의 개척자인 맥디아미드 교수는 비전도체로 알려진 플라스틱도 일정한 변형을 가하면 전기 전도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규명해 지난 2000년 앨런 히거, 시라카와 히데키와 공동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현재 기능성 고분자를 이용한 에너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실은 맥디아미드 교수를 연구실장으로 40여 명의 전남대 수소 연료 전지 연구자들이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맥디아미드 교수는 연 2∼3회 연구실 방문과 함께 상시 온라인을 통해 연구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문을 연 광주과학기술원의 ‘히거 신소재 연구센터’와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대는 연구실 개소식과 함께 산학협동대학원 설립, 전력변환기술 한전 지원센터 설립 등 신재생 에너지 특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심포지엄도 가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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