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등은 현재 아시아권 국가에서 제작되는 콘텐츠가 구미 선진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도 정작 배급·판권 등에서는 차별받고 있다고 보고 ‘아시아 콘텐츠 연합’을 구축해 대응키로 했다. 또 향후 서로 다른 국적의 영화 감독과 배우를 쓰거나 아시아권 관광지를 로케이션 장소로 사용해 공동 제작·완성한 영화를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중·일 3국과 동남아시아연합(ASEAN) 각국은 28일 도쿄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산업 육성책을 협의하는 최초의 아시아각국 각료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각료회의에서 각국은 공동 콘텐츠 제작 촉진 및 인재 교류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영화 공동 제작을 위한 교섭 창구 설립 △해적판 적발 강화 등 지적재산권 보호 △상호 콘텐츠 수·출입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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