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 미 부통령 딸 AOL 입사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딸 메리 체니(35)가 타임워너의 인터넷 사업부문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사에 입사했다고 C넷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니컬러스 그레이엄 AOL 대변인은 그녀의 입사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녀가 테드 리온시스 AOL 이사회 부의장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일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엄 대변인은 “메리가 온라인 마케팅 등 온라인 산업 전반에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다”며 “오랫 동안 공공정책 및 공공사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AOL에 재능과 기술 및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대변인은 메리 체니가 언제부터, 어떤 직책으로 어느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리온시스 이사회 부의장은 버지니아주 덜레스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메리 체니는 최근까지 체니 부통령의 자문역으로 일했으며 그 전에는 동성애 단체에서 활동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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