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게임기술지원센터(GTSC)의 홈페이지(http://gtsc.etri.re.kr)가 중국 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자로부터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ETRI가 진상파악에 나서는 등 한 때 비상이 걸렸다.
24일 ETRI와 출연연에 따르면 ETRI 게임기술지원센터는 자체 홈페이지를 새로 제작하는 도중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 21일 인지, 1차 조치를 취한 뒤 지난 23일 재차 해킹시도가 감지되어 외부로부터의 서버 접속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ETRI에는 24일 오전 국정원 관계자가 해킹 피해 조사차 방문하는 등 사태 파악으로 비상이 걸렸으나 트로이목마나 백도어(악성코드) 등은 아닌, 단순 바이러스 감염이었을 뿐 자료 유출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TRI 관계자는 “게임기술지원센터의 경우 서버를 본원과 별개로 운영하기 때문에 본원에 대한 피해는 없다”며 “향후 신규 홈페이지 서비스는 ETRI 본원 내에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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