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가 핵심사업인 PDP의 4분기 매출을 3분기 대비 25% 이상으로 늘리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정화 삼성SDI 부사장은 24일 개최된 경영설명회에서 “PDP·전지·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3대 육성 산업의 수요 공급 전망을 고려할 때 3분기보다 시장 환경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PDP 매출은 3분기보다 25% 이상, 전지는 10% 이상, 모바일디스플레이(LCD+OLED)는 7%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SDI는 오는 2007년 PDP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세계 최고 수준의 PDP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이미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
브라운관(CRT) 구조조정과 관련, 이 부사장은 “경영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24일 IR를 통해 3분기에 국내와 해외법인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9656억원 △영업이익 1155억원 △세전이익 1101억원 △순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2분기 매출액 1조8382억원과 영업이익 347억원, 세전이익 402억원, 순이익 259억원과 비교해 매출액은 6.9%, 영업이익은 232.5%, 세전이익은 173.8%, 순이익은 200.5%가 늘어난 규모다.
본사 기준으로 매출 1조4418억원에 영업이익 697억2500만원, 순이익 778억7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본사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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