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업체들이 중국에서 제 2의 한류 바람몰이에 나선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서울무비·동우애니메이션·캐릭터 플랜 등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 20여개사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샤에서 열리는 CCIF(China Cartoon Industry Forum)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애니메이션센터는 전시회 기간중 한국관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의 애니메이션을 집중소개하는 국제 로드쇼(6일)를 개최하고 해외 투자 및 수출 상담을 위한 바이어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무비는 ‘요랑아 요랑아’, 동우애니메이션은 ‘접지전사’·‘날으는 해적 마테오’, 캐릭터플랜은 ‘망치’ 등을 내놓고 중국 현지 바이어들과 협상을 진행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업체 개별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적은 있으나 공동관 마련 및 로드쇼 개최는 선례가 없어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CCIF는 중국 TV 예술가협회의 카툰위원회와 시정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로 중국의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의 (02)3455-8366,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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