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비접촉 IC카드 ‘펠리카’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세계 출하량이 누계 1억개를 돌파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 1995년부터 도입한 펠리카용 반도체 칩의 세계 출하량이 최근 1억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IC카드와 휴대폰으로 각각 9000만개·1000만개가 장착됐다.
이같은 칩 출하량 호조는 JR히가시니혼(동일본) 개찰구용 카드 및 NTT도코모의 결제 기능 휴대폰 등으로 채택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펠리카는 95년 홍콩의 신교통시스템 구축시 전자 티켓으로 처음 채택된 이래 일본에서만 JR니시니혼(서일본), 도쿄미쓰비시은행, KDDI, 보다폰 등이 잇따라 채택해 6000만개가 출하됐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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