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라이모드폰`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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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첨단기술 박람회에서 LG전자 중국법인 직원들이 화상통화를 지원하는 TD-SCDMA 단말기를 시연하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유럽이동통신 방식인 WCDMA, GSM은 물론 중국 독자표준인 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 통화를 모두 지원하는 ‘트라이 모드(Tri-mode)’ 휴대폰을 개발했다.

 LG전자는 최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첨단기술 박람회에서 중국 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개발 회사인 TD-테크(Tech)의 TD-SCDMA 시스템을 이용해 동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트라이모드 TD-SCDMA폰’을 공개했다.

 그 동안 유럽식 2세대 이동통신방식인 GSM을 지원하는 TD-SCDMA 단말기가 개발되기는 했으나, 유럽 3세대 WCDMA 방식까지 지원하는 단말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4월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TD-SCDMA폰을 개발했었다.

 이 제품은 중국 커미트(COMMIT)의 TD-SCDMA 모뎀칩을 채택했다. 커미트는 지난 2001년 LG전자·노키아·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다탕·DB텔·중국보천사가 공동으로 투자, 상하이에 설립한 TD-SCDMA 단말기 및 모뎀 전문개발회사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이 부가된 TD-SCDMA 상용 휴대폰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TD-SCDMA란 Time Division Synchronous CDMA의 약자로 중국의 ‘다탕’과 독일의 ‘지멘스’가 공동 개발한 3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무선인터넷으로 대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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