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 공동 융자 프로그램 발표

 지멘스그룹의 금융 솔루션 구현 조직인 지멘스 금융 서비스(Siemens Financial Services)가 SAP의 기존 및 잠재 고객을 위해 융자 프로그램 ‘SAP 파이낸싱(SAP Financing)’을 12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SAP 파이낸싱’은 고객의 현금흐름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SAP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각종 서비스 및 프로젝트 기간 중 유지보수 비용을 포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AP 파이낸싱은 기업의 프로젝트 예산 수립 단계를 단순화하고 고객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주기에 따른 총비용과 투자 수익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호주·브라질·중국·프랑스·독일·인도·이탈리아·멕시코·폴란드·러시아·스페인·영국·미국 등 13개국에서 즉시 시행된다.

적용 국가는 2006년 중반까지 40여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한국도 포함된다.

하인즈-요아킴 노이뷔르거 지멘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합의는 지멘스와 SAP의 진일보한 협력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지멘스 금융 서비스가 새로운 고객군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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