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케이블TV가 올 연말께 6만 가입 가구를 돌파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케이블TV 본방송을 제공 중인 CJ케이블넷·드림씨티방송·강남케이블TV·HCN·제주케이블TV 등 주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확보한 가입자는 2만4400 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기대됐던 폭발적인 성장세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줬다.
CJ케이블넷의 경우 올 2월 국내 첫 본방송을 시작한후 서비스 안정화 문제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하반기에 들어서며 다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곧 1만 가입 가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센터(DMC)사업자인 BSI의 디지털 케이블TV 신호를 받는 SO인 HCN·드림씨티방송· 강남케이블TV 등도 꾸준히 가입 가구수를 늘리고 있다. 또 개별SO로서 독자 디지털방송을 제공 중인 제주케이블TV도 초기 시장 진입에 나선 상황이다.
디지털 케이블TV의 보급 속도는 이들 선발 5개 사업자를 중심으로, 올 12월께 상용화를 추진 중인 국내 1∼2위 MSO인 태광산업계열MSO와 씨앤앰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이어 큐릭스 등 중소MSO들도 상용화 서비스 대열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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