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 잔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공간에서도 특색 있는 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온라인 온라인 책 행사는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서울 강남구와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는 앞으로 6주 동안 ‘제1회 어린이 책읽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강남구 전자도서관(http://ebook.gangnam.go.kr) 회원인 전국 100만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지정도서를 읽고 사이트에 독후감을 게재하는 것이다. 도서 구매가 힘든 산간벽지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입상작 90편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전자도서관 사이트에 게재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도 전국독서새물결모임(http://readingkorea.org) 및 파이낸셜뉴스와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제1회 전국 사이버 독서논술대회’를 개최한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선정 도서 중 1권을 택해 자유 주제로 응모 가능하다.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이달 말까지는 자신의 논술을 댓글 달기로 수정할 수 있다.
강남구 전자도서관에 전자책을 납품한 북토피아의 오재혁 사장은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기 때문에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 더욱 많은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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