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네이트폰` 나온다

 NHN에 이어 SK커뮤니케이션즈도 인터넷전화(VoIP)를 선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커뮤니케이션즈는 SK텔링크와 손잡고 인터넷전화 ‘네이트폰(가칭)’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트폰은 내년 3월쯤 베타버전이 가능할 전망된다. 이에앞서 NHN도 지난 8월 기간통신사업자인 데이콤과 포털기반의 ‘네이버폰’을 선 보인바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다음커뮤니케이션·NHN과 같이 공격적으로 인터넷전화를 서비스하진 않겠지만 시장 대응 차원에서 기간통신사업자 S사와 VoIP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며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없어 출시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네이트 온 메신저로도 영상 및 음성이 유선전화만큼 소통이 가능하지만 이 시장(포털의 070인터넷전화)도 진입 단계이기 때문에 검토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SK텔링크 측도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070인터넷전화 서비스와 별도로 네이트와 제휴를 통해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약 800만명의 네이트온 가입자와 1400만명의 싸이월드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070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업계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P사와 VoIP서비스를 제휴한 바 있어 SK텔링크와 제휴를 통해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 070인터넷전화가 아직 상용서비스가 아니어서 가능성만 있을 뿐이지 시장성은 검증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네이버폰과 네이트폰이 시장에 연착륙하면 주류 통신 서비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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