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번째 유인우주선 쏘아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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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사상 두 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6호를 12일 오전 9시(현지시각) 고비사막의 위성발사기지에서 발사한다.

이는 중국이 2003년 선조우 5호로 양리웨이(楊利偉)란 우주인을 지구상공에 올려 보낸 지 2년 만의 일이다.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선조우 6호는 두 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5일간 지구주위를 선회하면서 다양한 과학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실험 계획은 우주공간에서 육종과 인간세포 성장, 의약품 제조 분야 등과 관련된 것이다.

2년 전 발사됐던 선저우 5호는 우주비행사 한 명을 태우고 21시간 동안 비행한 바 있다. 중국이 두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에도 성공할 경우 미국, 러시아에 이어 3위의 우주대국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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