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타 조직위, 막바지 주력 포인트

G스타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동채·진대제)는 최근 전시회 참가업체 및 전시장 구성 등에 대한 윤곽이 그려짐에 따라 남은 한달여의 기간동안에는 ‘G스타 2005’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게임전시회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홍보전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참가업체들에게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이를 위해 조직위는 오는 5일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전시회의 방향과 일정 등을 알리는 동시에 전시회 기간중에 발표할 이슈 및 주요 게임과 수출계약건 등에 대한 발표자료를 정리,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함께 해외 시장에 ‘G스타’를 알리기 위한 해외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주요 미디어를 초청해 전시회 관련 취재를 지원, 국제적인 행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관람객 수를 늘리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광고 매체를 다각화 해 버스와 지하철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동안에는 서욱 각지역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7개의 셔틀버스 노선도 운영키로 했다. 각 노선에는 각각 6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경과 보고 및 전시회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동시에 공식 언론매체를 선정해 전시회 소식을 집중 소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매일 매일의 전시회 소식을 담은 데일리 뉴스를 국문 및 영문판으로 발행해 무료로 배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시회의 메인 부대행사로 마련한 지스타 게임리그도 이같은 홍보활동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회 종목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신청 게임을 대상으로 인기도와 대회 유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스타크래프트’와 ‘펌프’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종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종목에 대해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으로 예선전을 펼쳐, 전시기간 중에 열리는 종목별 본선 진출자를 가릴 계획이다.

‘키노트’ 발표자 선정 및 주제 설정 작업 및 참가업체 추가모집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참가 여부를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는 업체는 미국 MS와 일본 닌텐도 등. 이 가운데 닌텐도의 경우는 이미 부스규모와 위치 등은 잡아놓고 있지만 국내 유통사인 대원CI가 참여하는 관계로 참가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또 MS의 경우는 실무 담당자가 바뀌는 바람에 진행을 못했던 케이스. 금주 중에 막판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내달 들어 조직위는 더욱 바빠진다. 우선 내달 1일부터는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에 대한 사전 리허설을 미리 해봐야 한다. 그런 연후에 7일부터는 본격적인 전시장 꾸미기에 돌입하게 된다.- 외국업체 참여가 저조하다. 보안책은 강구하고 있나.

▲ 한국 콘솔게임 시장이 매우 협소하다는 것이 원인이다. 바이어를 가능한 많이 초청하는 것으로 보완하겠다. G스타의 기본 컨셉트가 수출활성화를 위한 B2B 모델이므로 바이어가 가장 중요하다. 또다른 방안으로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참여사에 큰 메리트를 줄 수 있도록 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중국·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G스타를 알리는데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전시회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외국업체 유치가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 또 다른 어려움이라면 처음 시작하는 전시회라 기본 단계에서부터 구성에 많은 신경을 써야했다.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해 보다 많은 외국업체 유치를 위한 노력에 집중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문화부와 정통부를 비롯해 게임산업개발원, 게임산업협회 등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큰 힘이 됐다. 특히 게임산업협회에서 분위기를 만들어 준것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뭔가.

▲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아케이드게임, 콘솔게임, 모바일게임 등 모든 종류의 게임을 포괄하는 종합전시회라는 점이다. 130개사가 참여하는만큼 최소한 500종 이상의 게임이 전시될 것이다. 국내외 기업들이 준비해온 다양한 신작들과 기대작들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소니가 PSP게임을 중심으로 대거 내놓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 MS의 참여가 결정돼지 않아 맥이 빠지기는 했지만 ‘PS3’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일본의 ‘동경게임쇼’ 및 중국의 ‘차이나조이’와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나.

▲ 일본 동경게임쇼와는 상호 협력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지난 9월 열린 동경게임쇼에 지스타 부스를 마련해 참석했고, 동경게임쇼 측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키로 했다. 하지만 중국 ‘차이나조이’의 경우는 우리의 참여 자체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심지어 전시장 내에 포스터도 못붙이게 했다. 아무래도 중국이 우리를 많이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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