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7차 공인종목 심의를 통해 ‘프리스타일’과 ‘겜앰프트’를 공인 종목으로 선정했다.
지난 2월 6차 심의에서 시범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는 ‘프리스타일’은 누적회원 규모 80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8만6000명에 이르는 온라인 농구게임이다. ‘겟앰프드’는 윈디소프트에서 지난 2002년 선보여 현재까지 누적회원 규모 8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5만명에 이르는 인기 캐쥬얼 게임이다.
심의 과정에서는 대전방식, 경기시간을 포함한 관전성과 해외 리그 개최 가능성 등 e스포츠 적합성이 중점적인 고려대상 이었다. 공인종목으로 선정되면 정부 주도의 각종 교육 및 문화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프로게이머 발굴 및 양성이 가능한 협회 공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지난 2월 제6차 공인 종목 선정 심의에서는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 ‘팡야’가 공인 종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7차 심의 결과로 2005년 9월 현재 협회 인증 공인 종목은 22개로 늘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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