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주가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회사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지난 5월 비상장기업 넷브레인과의 합병을 통해 광대역통합망(BcN) 솔루션업체로 거듭난 이오리스의 서원보 이사(41)는 단기간에 주가를 높이려는 시도보다는 우선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넷브레인이 이오리스를 인수하는 형태로 우회상장한 만큼 이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실적 개선 입증이 먼저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서 이사는 “올해 인수합병(M&A)에 따른 영업권 상각비용으로 66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나 이는 장부상 적자일 뿐”이라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최소 33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오리스의 실적을 보면 최근 LG전자와 진행 중인 기존 KT 대상 액세스게이트웨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오리스는 또 VoIP 및 네트워크관리솔루션(NMS) 분야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루마니아·칠레 등 해외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00억원 가량 증가한 2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서 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을 통해 해외 선진기업에 못지않은 기술력을 갖춘 것이 회사의 장점”이라며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현재 글로벌기업 A사와 솔루션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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