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대표 송승훈)이 엔투에이와의 인수합병을 계기로 실적 부진 사업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실적악화의 한 원인이었던 소형 광학필름가공사업에 대해 프레스 장비를 포함한 설비 일체를 관련업체에 매각했다. 휴대폰 등에 들어가는 소형필름사업을 정리하고 노트북, 모니터, TV 등 대형 LCD 제품에 들어가는 광학필름 가공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표면실장기술(SMT) 라인도 전문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유니온(대표 김종호) 등에 설비를 매각했다.
반면, TV용 광학 시트 부문과 이미지센서모듈,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은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난 분기에 비해 3분기에는 16% 가량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송승훈 사장은 “구조조정 노력과 부실 매출채권 회수, 투자자산 매각 등을 통해 9월에만 24억원의 자체자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1분기까지 총 150억 원 이상을 조달해 현금유동성을 개선할 계획”이라며“수익성 위주 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내년 2분기까지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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