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솔루션 개발업체가 일반 가정용 ADSL망에서 2Mbps의 고화질(HD)TV급 생방송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이지씨앤씨(대표 김용화)는 IPTV용 부하 분산 솔루션인 COD(캐스트 온 디멘드)의 품질보정기술(QoS)을 적용해 윈도미디어환경(.wmv)에서 2Mbps로 인코딩한 시험 동영상을 속도 보장이 안 되는 일반 가정용 ADSL 회선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구현은 IPTV에서의 생방송을 HDTV급으로 실현한 것을 의미한다고 이지씨앤씨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CoD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김용화 사장은 “국내 필드 테스트 성공과 함께 일본의 3∼4개 사업자와 이달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IPTV용 미들웨어, 셋톱박스 등 솔루션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IPTV는 주문형비디오(VOD)와 실시간 전송으로 나눌 수 있으며 VOD는 데이터 전송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보정이 가능한 반면 실시간 방송은 네트워크 상태에 화질이 크게 좌우되는 단점이 있다. 이번 시현은 IPTV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한 셈이다.
이지씨앤씨측은 “현재 업계에서 대안으로 주목받는 압축전송기술인 MPEG4 AVC(일명 H.264)에 비해서 우리가 개발한 COD 솔루션은 이미 안정화되어 널리 쓰이는 wmv 포맷을 이용해 상용화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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