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5일 일본 반다이사와 제휴해 ‘건담’ 소재 온라인게임 ’G온라인(가칭)’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G온라인은 총 투자금액이 100억원 규모인 사업으로 소프트맥스가 개발 총괄을 맡고 5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개발비는 거의 전액 반다이가 부담하게 된다.
이 게임은 반다이사의 대히트 콘텐츠인 ‘건담’ 시리즈의 건담 로봇을 2등신으로 변형시킨 ‘SD건담’을 갖고 전투를 벌이는 슈팅 액션게임으로 내년 1월 비공개 시험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재 60% 이상 개발이 진행된 상태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다양한 건담을 수집하고 전략에 따라 건담을 선택해 전투에 참가하며 건담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꾸미고 웹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수집품을 자랑하고 다른 이용자와 서로 교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소프트맥스는 서비스 초기에 총 100종류 이상의 건담을 제공하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건담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300여대의 건담을 등장시킬 계획이다. G온라인은 내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반다이 그룹의 각 해외 지사를 통해 해외에서도 적극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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