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창립 5년만에 처음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 7명의 인턴사원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
CJ인터넷은 그동안 산업 특성상 전문적인 업무능력과 스피드가 무엇보다 필요한 까닭에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진행해 왔다.
CJ인터넷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스킬과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인터넷은 특히 다른 산업과 달리 게임산업은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적자원이 기업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만큼 실무에 투입되기 전 사전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훈련시켜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CJ인터넷 인사담당자는 “회사가 요구하는 능력과 기업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지난 3개월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발굴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기업 경쟁력과 가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인터넷은 이번 인턴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더욱 체계화된 인턴채용 시스템을 구축, 인적자원관리의 내실과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와 함께 수시 채용을 통해 유수의 경력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이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CJ인터넷 넷마블 게임 콘텐츠 관련부서에서 실습 교육을 받았으며 월별 과제와 분석 보고회 등을 통해 실무환경에 적합한 교육도 접했다.
한편 이번 인턴사원 채용공고에는 9명의 인턴사원 모집에 600명 이상이 지원,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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