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TV홈쇼핑에 남성 고객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대표 강말길)은 최근 5년간 신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01년 23.9%에 불과했던 남성 고객 비중이 올해 32%로 높아졌다고 4일 밝혔다.
남성 고객은 2001년 23.9%, 2002년 25.0%, 2003년 27.4%, 2004년 31.6% 등으로 매년 2∼3% 포인트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그 야구, 프리미어리그 축구, K-1 격투기 등을 케이블TV로 시청하려는 남성이 늘어난 것이 TV홈쇼핑 고객층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GS홈쇼핑은 분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남성은 2001년 0.95%에서 2005년 3.43%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도 남자 고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GS홈쇼핑 김용범 상무는 “홈쇼핑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비주류였던 남성 고객의 증가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20대 초반 미혼 여성과 50∼60대 이상 실버 세대를 위한 시장 개발도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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