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피에도 블로그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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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홈페이지(http://www.president.go.kr·사진)에도 블로그가 탄생했다.

 3일 김종민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참여정부 대통령의 주요 정책과 대통령의 메시지,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대통령과 수석·비서관들의 일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청와대 홈페이지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일한 결과뿐 아니라 일하는 과정을 알리는 데 역점을 뒀다.

 우선 ‘청와대 사람들’ 코너에서는 조기숙 홍보수석, 정문수 경제보좌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 수석·보좌관 및 일부 비서관의 블로그 등 연성 콘텐츠를 담아 친근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로거로 나선 수석·보좌관 및 비서관들은 일하는 과정에서부터 평소의 생각을 정리한 일상이야기까지 ‘말랑말랑’한 콘텐츠를 통해 청와대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겠다는 각오다.

 이번 개편에는 우선 조기숙 홍보수석(조기숙의 이심전심)과 이용섭 혁신관리수석(일신우일신), 정문수 경제보좌관(정문수의 실사구시) 등 12명이 참여했으며 3일 현재 10명의 수석·비서관의 블로그가 오픈됐다.

 한편, ‘대통령의 요즘 생각’이란 코너는 ‘대통령 메시지’와 ‘클릭@노무현’으로 세분해 주요 메시지를 주제별로 정리하는 한편, 대통령의 구상과 고민·지시·일하는 과정 등을 소개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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