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리플리스 게임 (Ripleys Game)

범죄 스릴러 소설의 대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원작을 영화로 제작한 ‘리플리스게임(Ripley`s game)’이 오는 7일 개봉된다. 릴리아나 카바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리플리’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복수하는 주인공 리플리와 희망 없이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조나단 이야기를 다뤘다. 선굵은 연기를 펼쳐온 존 말코비치가 주인공 리플리역으로 열연한다.

결혼과 함께 프랑스의 아름다운 전원주택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천재적인 사기꾼 리플리. 우연히 참석한 조나단 부부의 파티에서 ‘돈은 많지만 예술은 모르는 미국인’이라는 조롱을 받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다. 리플리의 옛 친구 리브스는 그에게 “사업상 라이벌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그날 밤, 아내로부터 자신을 모욕한 조나단이 백혈병 말기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된 리플리는 재미있는 계획을 궁리한다. 바로 자신에게 들어온 살인청부를 조나단에게 넘긴다는 것.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조나단에게 살인을 의뢰하는 리브스. 평범한 조나단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이지만, 그의 목숨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아내와 아들을 남겨둔다는 불안감에 결국 돈을 선택한다.

베를린에서 조나단의 첫 번째 살인이 무사히 끝나고 그는 양심의 가책 대신 묘한 흥분을 느낀다. 리플리는 그런 그의 변화를 즐거워하며 지켜본다. 하지만 리브스가 조나단에게 두 번째 살인을 제의하면서부터 모든 일은 리플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만다.

(감독: 릴리아나 카바니, 출연: 레이 윈스톤·존 말코비치·우웨 맨스하트, 장르: 드마·스릴러, 등급:15세, 개봉: 10월7일)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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