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존]화제작-겐지

‘겐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바이오 하자드’ ‘귀무자’ 등 PS2 최고 인기작을 개발한 오카모토 요시키가 만든 게임이다. 오카모토 요시키는 그동안 몸담았던 캡콤에서 독립해 자신의 회사 ‘게임 리퍼블릭’을 설릭하고 ‘겐지’를 첫 작품으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수많은 히트작을 개발한 오카모토 요시키답게 화려하고 정교한 그래픽과 사운드, 플레이하기 쉬운 조작성 등으로 많은 유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주인공 캐릭터가 2명으로 단 한명으로 플레이했던 많은 액션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한다. 스토리 또한 각기 다르게 전개돼 유저는 2명의 캐릭터로 2개의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게임의 주인공 요시츠네와 벤케이는 각각 쌍검과 곤봉이 주무기. 쌍검을 사용하는 요시츠네는 화려한 몸놀림과 빠른 움직임으로 적을 제압하며 곤봉을 사용하는 벤케이는 주위의 모든 것을 쓸어 버리는 괴력을 소유자로 등장한다. 액션 플레이가 확연하게 다른 캐릭터와 무기로 유저는 액션 쾌감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것. 하나의 게임을 2명의 주인공이 각기 다르게 전개하는 시스템은 ‘바이오 하자드’에서 이미 실험됐었다.

이 작품에는 ‘귀무자’의 일섬과 같은 유사한 기술이 포함돼 있다. ‘카무이’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적의 공격을 방어함과 동시에 반격하는 것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의해 구사할 수 있다. 또 ‘카무이’를 잘 사용해야만 적을 베는 손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유저는 이 기술에 익숙해져야 한다. ‘카무이’가 ‘겐지’의 핵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겐지’의 캐릭터는 성장한다. 검술과 검의 능력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성장 시스템이 디자인돼 있다. 성장 시스템에는 자신의 검술을 평가하는 검무평가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 캐릭터의 능력을 스스로 검토하고 자신의 역량의 한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주인공 캐릭터의 능력치를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강한면은 더욱 강하게 단련시키고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유저는 플레이를 진행해야 한다.

또 숨겨진 무기 재료를 찾아 최강의 무기를 제작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맵 곳곳에는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숨겨져 있으며 이를 모아 유저 마음에 드는 무기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것은 액션 게임에서 보기 힘든 시스템이다. 게다가 각 무기에는 독특한 속성이 있어 적의 속성과 상극되는 것으로 적을 공략하면 보다 수월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화려한 액션과 짜릿한 손맛의 달인 오카모토 요시키가 선사하는 궁극의 게임 ‘겐지’는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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