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과 추바치 료지 사장 등 임원진은 22일 중기 경영방침 발표 후 기자회견을 갖고 구조조정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데이 노부유키 전 회장 체제와 어떻게 달라지나.
△(스트링거 회장)이데이 전 회장이 도입한 ‘컴퍼니’ 제도에 의한 분권화는 어느 분야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좀처럼 파악하기 힘들다. 한마디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 제도의 폐지에 따라 최고 경영진이 전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스피드 경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사업 축소 또는 철수하는 15개 분야에 로봇과 고품격 가전 브랜드인 ‘클리오’도 들어가나.
△(추바치 사장)15개 분야는 전자사업에 한정된 것이다. 로봇은 향후 연구개발을 축소할 방침이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개발 자산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기술·디자인의 상징으로 육성해온 고급 브랜드 클리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다만 신규 개발은 중단할 것이다. 솔직히 현재 상황은 클리오에 집중할 수 없는 형편이다.
-향후 대 중국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나.
△(추바치 사장)중국은 생산 기지지만 향후 엄청난 구매력을 갖고 있다. 생산 대국임과 동시에 소비 대국으로 바뀌는 중국에서 설계개발 및 판매를 직접 할 방침이다. 또 SW 개발 거점을 중국에 설립하는 등 기술대국으로서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스트링거 회장)향후 중국 시장용 게임·영화·음악 관련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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