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서비스 기업 구글이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구글(http://www.google.co.kr)은 최근 양방향 웹콘텐츠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결과가 자동으로 포함되는 ‘사이트맵스’와 디지털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구성·편집·공유할수 있게 햐주는 사진관리프로그램 ‘피카사’의 한글 버전을 각각 선보이고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들과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구글은 이와 함께 조만간 인스턴트 메신저 ‘구글토크’ 한글버전도 선뵐 예정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구글이 검색엔진 기술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과는 달리 인터넷 이용자들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돼 귀추가 주목된다. 구글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1년 동안 구글 본사 직원이 2000명에서 4000여명으로 늘어나고 각국 언어 지원 기술이 강화돼 새로운 서비스 출시가 세계적으로 잇따르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업 강화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사이트맵스’는 기관이나 기업 웹페이지가 자동으로 구글 검색 색인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기업이나 개인의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해당 페이지가 구글 검색 색인에 포함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나 ‘사이트맵스’를 통하면 자동으로 구글 검색 색인에 웹사이트 목록을 추가시키는게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웹사이트 운영자와 구글 검색이 양방향으로 검색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피카사’(http://picasa.google.co.kr)는 데스크톱 검색엔진을 응용한 디지털 사진관리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PC에 직접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설치와 동시에 PC에 저장된 이미지를 연도별, 폴더별로 자동 분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포토샵’에 버금가는 이미지 편집기능도 추가됐다.
구글 관계자는 “‘피카사’ 의 경우 검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시킨 것으로 봐야 한다”며 “한국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는 구글이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에서 디지털 이미지를 애용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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