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에서는 텍스트기반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는 수준으로 작성하는건 어렵지만 미니홈피에서는 사진 1장이 의미있는 정보가 될 수 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주최한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유현오 사장은 이례적으로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1인미디어에서 미니홈피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유사장은 “월평균 방문자수(UV)의 경우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모두 200%씩 증가했지만 이용자 활동성을 보여주는 페이지뷰(PV)와 페이지방문시간(DT)에서는 미니홈피가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블로그 사용자가 미니홈피 사용자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는 최근 분석에 대해 미니홈피의 경쟁력을 강조한 것.
유사장은 또 “인터인구가 3000만명에 달해 사용시간과 가입자 경쟁은 제로섬 게임일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게 인터넷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됐다”고 강조 했다. 그는 특히 유료 디지털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미니홈피 배경음악 시장이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을 내세우며 인터넷비즈니스가 수익을 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활성화되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특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니홈피의 연령대별 사용 현황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35세∼40대에서 57%의 도달율(Reach Rate, 연령대별 전체 인터넷 사용자 대비 특정 사이트 이용자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계 최고경영자(CEO) 3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이번 간담회에서 유현오사장은 올해 말, 내년초까지 미국, 동남아, 유럽 지역 등 적어도 8∼9개국에 진출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