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이 올 상반기 신규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공격적 재무활동을 전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754개사의 상반기 현금흐름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장단기 차입 △회사채 발행 △유상증자 등 재무활동을 통한 현금 순유입 규모는 2조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32억원에 비해 129.43%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규모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규모(1조5372억원)를 훌쩍 넘어섰다. 개별 기업측면에서도 재무활동 현금흐름 규모가 더 큰 기업이 432개사(57.3%)로 절반을 웃돌았다.
이는 성숙기업보다는 초기 성장기업이 많은 코스닥의 속성상 상장기업들이 향후 미래 수익창출의 토대가 되는 신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활발한 재무활동을 벌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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