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초반 ‘순풍에 돛’

CJ인터넷의 야심작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초반 초고속 인기몰이에 나섰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지난 8일 오픈 베타서비스에 돌입한 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이하 대항해시대)’의 동시접속자가 하루만에 2만5000여명을 돌파한데 이어 3일만에 4만명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항해시대’는 오픈 다음날 네이버 게임인기검색 순위에서 ‘리니지’를 제치고 단번에 1위에 올라서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오픈 첫날 1시간만에 동시접속자가 1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이 나왔다”며 “그동안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예상했지만 이같은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게임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대항해시대’가 오픈하자 이 게임과 관련한 게시글이 눈에 띄게 늘어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같은 반응은 지난해 ‘RF온라인’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 블록버스터급 게임이 오픈할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올들어 출시된 MMORPG 가운데 가장 뜨겁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그동안 ‘리니지’로 대변되는 팬터지풍의 MMORPG 일색에서 벗어나 ‘대항해시대’가 바다 항해와 미지의 세계 탐험을 소재로 삼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CJ인터넷은 이에 따라 게임 서버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오픈 기념 대규모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정영종 사장은 “대항해시대는 이미 PC게임으로 출시돼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는데다 완벽한 한글화와 한국식 지명표기를 단행하면서 대중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킬 조짐”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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