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Ⅱ-이제는 기술기업이다]정보가전기업-홈캐스트

홈캐스트(대표 신욱순 http://www.homecast.net)는 매년 50% 이상 고속성장하는 셋톱박스 선두 회사다.

 2000년 삼성전기 R&D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된 홈캐스트는 판매대수로 세계 13위에 올라 있으며, 전량 해외수출을 통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명성을 떨치고 있다. 셋톱박스의 핵심기술인 수신제한시스템(CAS) 라이선스도 6개나 보유하고 있고, 올 3월 독일 유력 언론에서도 우수제품 1위로 선정되는 등 기술에서도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실제로 CAS는 개발기간만 8개월∼1년 정도 필요하고, 라이선스를 얻는 절차도 까다로워 셋톱박스 업계 기술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곤 한다.

 홈캐스트는 올해 고부가 제품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저가 모델인 무료채널수신기(FTA), 유료채널수신기(CI)는 이미 중국업체의 저가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도 좋지 않아 중국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고기능, 고부가 제품으로 승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홈캐스트는 이미 개인영상녹화기(PVR), 양방향(MHP), 고선명(HD) 제품 등 기술진입장벽이 큰 첨단 제품군을 모두 라인업했고, 셋톱박스의 본고장인 유럽지역에서 활발한 마케팅으로 유럽지역 매출비중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매출만 하더라도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년보다 26% 이상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103%, 109% 이상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1.8%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홈캐스트는 셋톱박스 전문기업을 뛰어넘어 종합 디지털멀티미디어 기업을 지향한다. 향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전용 단말기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는 급변하는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비지상파 컨소시엄 KMMB의 2대 주주이기도 한 홈캐스트는 향후 성장동력을 디지털오디오방송(DAB)과 DMB 분야로 확대해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DMB의 전 단계인 DAB 단말기 개발을 완료했고, 하반기 유럽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형태의 DMB 전용 단말기도 연말 지상파 DMB 방송일정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법인명 홈캐스트

 대표이사 신욱순

 2004년 매출 1298억원

 2005년 매출 목표 1600억원

 주요 기술 및 특허 CAS 라이선스,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

 향후 투자 분야 DAB, DMB, IP STB, 홈오토메이션 게이트웨이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