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당초 계획했던 인도 조립 테스트 공장 설립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더드를 인용해 EE타임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는 인텔이 요구했던 몇가지 조건들에 대해 인도 정부가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인텔이 지난주 세제혜택이 없으면 투자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해왔다”고 전했다.
인텔은 인도 공장 설립을 위해 7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인센티브를 원했다. 여기에는 무제한 대출, 세금 면제, 정부의 1억달러 선행 투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인도 특별경제지구에 위치한 기업들이 받는 혜택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인도 정부는 인텔의 요구를 허용하는 것은 선례로 남아 다른 기업들이 유사한 요구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문은 인텔의 요구에 응하고 설비를 유치하는 것은 가치없는 일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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