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쪽지도 사이버 폭력 온상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쪽지도 사이버 폭력의 온상이 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커뮤니티 전문업체 다모임(대표 이규웅 http://www.damoim.net)에 따르면 최근 개인 홈피 테러에 준하는 불량쪽지 신고 접수사례가 늘고 있다.

불량쪽지는 ‘사랑합니다. 갈 곳 없으면 우리 집 와요. OO다방’, ‘야! 이 XXX야. 한번만 더 △△하면 니 사진 인터넷에 까발려 버린다’ 등 금칙어 설정을 교묘한 방법으로 피해가는 자극적인 욕설과 광고성 메시지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일, 채팅보다 쪽지나 메신저, 홈피 방명록이 주로 사용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량쪽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업계 전문가는 “쪽지 서비스의 경우 회원간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엄격한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적용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불량쪽지가 난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모임측은 “불량 회원 아이디 추적을 통한 회원 탈퇴, 금칙어 설정 강화 등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피해 신고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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