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닛폰인쇄와 돗판인쇄가 일본 IC카드시장에서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다이닛폰인쇄는 전자화폐 기능을 추가한 IC카드를 개발, 대형 은행권에 이어 지방의 금융기관 수주를 노리고 있고 후발 주자인 돗판인쇄는 최근 영업부를 통합하고 생산량을 약 10%로까지 끌어올려 반격에 나설 태세다.
일본의 금융기관들은 방범과 고객 편리성을 지향해 캐시카드를 IC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돗판인쇄는 자회사인 돗판폼즈와 IC캐시카드 전문 영업부서를 신설했다. 폼즈는 지방은행 및 신용금고 등의 영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돗판인쇄는 우선 아라시야마 공장과 폼즈의 미디어 공장에 약 20억엔을 투자, 양사 합계 월 약 800만장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 내년 봄까지는 900만장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에 반해 다이닛폰인쇄는 돗판인쇄를 따돌리기 위해 약 30억엔을 투입, 이바라키공장과 나라공장의 IC카드 생산라인을 늘렸다. 다음 달까지 월 생산량을 현재의 약 1.4배인 750만장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지난 해 일 IC카드 생산량은 약 9600만장으로 돗판과 다이닛폰이 시장을 양분했다. 한편 캐시카드 발행건수는 3억4000만장 전후로 대부분이 자기카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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