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자사주를 취득한 상장법인 70%가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주가안정 목적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선물거래소가 7일 발표한 ‘2005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자기주식 취득 평가손익 분석’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 6일까지 자기주식 취득을 완료한 58개 종목 가운데 40개 종목이 총 매입액보다 6일 종가 기준 평가액이 더 컸다. 이들 58개 종목의 6일 현재 총평가액은 2조7082억원으로 취득금액 2조5128억원에 비해 2000억원 가까운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이는 자사주 취득 기간이나 완료 이후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라는 자사주 매입의 당초 목적을 이룬 셈이다.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보통주의 평가이익이 1293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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