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솔루션업체 알티캐스트(대표 지승림)는 양방향프로그램가이드(IPG) 관련 특허를 보유한 젬스타와 모든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IPG는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라고도 하며 다채널 디지털TV 시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알티캐스트는 2년여 간의 협상 끝에 젬스타의 특허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젬스타는 IPG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700여건의 특허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3천여 건의 특허를 등록 또는 출원한 회사다.
알티캐스트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국내 모든 디지털방송 및 통신사업자에게 MHP(Multimedia Home Platform), OCAP(Open Cable Application Platform),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 국제 표준 미들웨어 규격의 IP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내 IPG 시장에서는 젬스타와의 특허 분쟁을 피하기 위해 IPG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구성해 제공하거나 향후 분쟁으로 인한 IPG 서비스 중단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러한 우려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알티캐스트 강원철 전무는 “IPG 비용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협상이 길어졌다”며 “계약 체결로 국내 사업자들은 젬스타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보다 차별적이고 다양한 IPG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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