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VoIP)전문업체인 스카이프가 중국 인터넷 포털인 톰 온라인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외신이 6일 보도했다.
스카이프는 지난해부터 톰 온라인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작해 이미 310만명의 중국내 무료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스카이프 소프트웨어의 중국어 버전을 배포하고 중국 당국과 협의해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합작기업의 지분은 톰 온라인이 51%를 갖기로 했다. 톰 온라인은 홍콩 재벌인 리카싱 계열의 인터넷 기업으로 현재 모바일 게임과 무선 인터넷이 주력 사업이다.
스카이프의 티클라스 젠스트롬 CEO는 “인터넷 분야에서 급속하게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의 하나”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스카이프가 중국 정부의 강력한 통제와 토종업체들의 견제를 뿌리치고 중국대륙에서 VoIP 유료서비스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스카이프의 전세계 5100만 고객중 회사운영의 유일한 수익원인 유료 가입자는 200만명 수준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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