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이 고유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한델스방켄 캐피털이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7%에서 4%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현지시각) EE타임스가 보도했다.
세계반도체협회(SIA)에 따르면, 지난 7월 세계 반도체 3개월 평균 매출은 180억1000만달러로 전월 179억6000만달러에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한델스방켄의 예상치인 181억1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브루스 디센 한델스방켄 연구원은 “PC 판매는 크게 늘었으나 저가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며 “세계 PC 프로세서 매출의 80%를 점유한 인텔이 3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휴대폰 칩 매출은 작년에 비해 3.5% 하락한 반면 낸드 메모리 칩 매출은 MP3 플레이어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LCD TV 칩 또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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