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한 벤처기업이 해외 네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약 250만대로 예상되는 전 세계 네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은 대만 마이텍, 영국 톰톰(TomTom), 미국 가민(Garmin) 등 3사가 약 90%의 시장점유율로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카포인트가 네비게이션 단말기를 새로운 수출상품으로 앞세워 해외 시장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카포인트는 최근 중국 U사와 네비게이션 단말기 2만대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11월 일본·중동·러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그 동안 프랑스·이탈리아·독일·미국 등 4개국에 단말기를 수출해 왔던 카포인트의 ‘티보(Tibo)’ 네비게이션 단말기 수출지역은 이로써 오는 11월 경 최대 10개국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봉형 카포인트 사장은 “올해 네비게이션 수출만으로 해외시장에서 3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독자브랜드 티보(Tibo) 단말기 판매를 통해 세계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포인트는 현재 미국 베스트 바이를 통해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프랑스 르노 자동차에도 비포마켓용으로 단말기를 납품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최대 40만대의 단말기를 판매하는 게 목표”라며 “올해 매출은 수출과 내수를 포함해 총 7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